이 영화가 20년 전 영화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오늘 소개할 영화는 픽사에서 제작한 인크레어블(Incredible)입니다. 전형적인 미국 애니메이션의 느낌을 갖고는 있지만 그런 것이 이 영화의 발목을 잡는다거나 답답한 느낌이나 어두운 그런 것들을 보여주지는 않고 도리어 새롭고 산뜻하고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국 애니메이션들은 원색을 사용하거나 특유의 그 답답함이 느껴지는 부분이 많은데 특히 2D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영화와 같은 경우에는 그 틀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이 영화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도리어 이 영화는 픽사의 부흥기를 이끌었고 이 영화 전에 개봉한 토이스토리와 같은 애니메이션이 이제 앞으로 각광받게 될 것임을 알려주는 그런 영화이기도 합니다. 3D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상당히 볼만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 시대에는 거의 모든 애니메이션들이 3D로 제작되면서 오히려 2D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 보기에 어색한 느낌을 받기도 하는데 당시에는 3D애니메이션이 그렇게 많지 않았고 영화관 스크린에서나 볼 수 있지 TV에서 쉽게 보기는 힘든 그런 형태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3D애니메이션이라는 것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고 볼만한 것들이 많은 특히 사실처럼 느껴지는 입체감과 제작방식으로 많은 인기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모든 3D애니메이션들이 그런 사랑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토리였습니다. 스토리가 탄탄하지 못하거나 진행 방식이 순조롭지 않으면 사람들로부터 외면을 받았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영화 인트레더블 완벽에 가까운 3D 기법의 애니메이션임과 동시에 매우 탄탄한 스토리와 흥미 있는 전개방식으로 영화관에서 보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매료시켰음이 분명합니다. 아마 지금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영화 인크레더블의 정보를 찾아본다면 2004년이라는 숫자가 믿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정말 이 영화가 20년 전에 만들어진 영화라고?라고 의문을 품을 것임에 분명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히어로의 모습은 아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히어로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영화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히어로의 모습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일단 히어로라고 한다면 대부분 우리가 알고 있는 슈퍼맨이나 베트맨과 같은 모습은 결혼을 하지 않은 싱글의 모습입니다. 아이언맨이나 캡틴아메리카도 마찬가지입니다. 히어로들은 모두 싱글이어야만 했습니다. 그 이유는 히어로에게 꼭 존재해야 하는 사랑하는 누군가가 옆에 있어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히어로는 젊음의 상징이기도 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늙어 보인다면 히어로서의 모습을 말할 수 없기 때문에 항상 히어로는 젊은 모습으로 등장하며 싱글의 모습인 것입니다. 그래야지만 많은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사랑받는 캐릭터가 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소개하는 영화 인크레더블에서 나오는 히어로는 전혀 싱글이거나 젊지 않습니다. 물론 아직은 많이 늙어버린 모습은 아니지만 결혼을 한 상태로 나옵니다. 그리고 히어로는 단 한 명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명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오늘 이 영화 인크레더블의 주인공 미스터 인크레더블과 그의 아내 헬렌은 히어로로서 각각의 능력을 갖고 있었으며 둘은 결혼하였고 그들의 자녀들 모두 초능력을 갖춘 히어로로 태어나게 됩니다. 가족을 말하고 있으면서 가족이 히어로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영화라는 점에서 지금은 이 부분이 새롭다고 할 수 있지만 상당히 진부할 수 있고 매우 재미가 없는 요소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런 우려와 걱정을 모두 제거해 버립니다.
후속 편을 예고하는 영화
물론 이 영화는 1편으로 2편이 최근에 개봉했었습니다. 최근이라고 하지만 벌써 4년 전의 일이 되어버리긴 했지만 말입니다. 1편에서도 후속작을 예고했었습니다. 2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가 이 영화를 더욱더 사랑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영화가 후속작이 나온다는 사실만으로 흥분이 될 것입니다. 후속편을 예고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후속을 예고한다는 것은 이 작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만약에 재미없고 흥미 없는 영화 마지막 부분에 후속편을 암시하는 장면이 나온다면 사람들의 반감을 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이 영화가 재미있고 흥미롭다는 사실을 관객뿐만아니라 제작했던 사람들도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다음에 다뤄보겠지만 인크레더블2는 20년만에 개봉을 했다는 점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인크레더블1의 마지막 부분에 후속편을 암시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영화를 보았던 수많은 아이들이 이제는 청년이 되어 인크레더블2를 보았다는 사실은 매우 흥미롭고 감동스럽습니다. 그들은 이 영화를 보면서 자신의 어릴적 시절을 회상하였고 지금이라도 후속편이 나왔다는 점 그리고 그 후속편도 매우 재미있다는 점을 느끼며 더욱 더 인크레더블 시리즈를 사랑하고 그 매력이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픽사에서 제작된 많은 애니메이션들이 있지만 다른 장르와는 달리 자신만의 시리즈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 영화는 칭찬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집에서 아이와 함께 볼 영화를 찾고 있다면 픽사 애니메이션의 흥행을 이끌었던 작품들이 무엇이 있는지 찾고 있다면 오늘 이 영화 인크레더블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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