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토이스토리, 애니메이션 패러다임을 바꾼 작품

영화 토이스토리 포스터

이 영화가 진정 90년대 영화가 맞다고?

이 영화가 90년대 영화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습니다. 정말 미국의 애니메이션 제작기술은 얼마나 대단한 것이었는지 이 영화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단지 어떤 애니메이션 CG기술에 대한 것 뿐만아니라 탄탄한 영화 스토리 전개 또한 이 영화를 제작한 픽사(Pixar)의 모든 부분이 이 영화를 보면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영화가 등장하기 전에는 애니메이션 영화는 대부분 정말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만화 그대로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그것이 움직이는 모습으로 만들었던 것인데 토이스토리가 개봉한 이후로 많은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3D작업으로 제작되기 시작했습니다. 3D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과거보다 더 현실적인 느낌을 주게 되었고 아이들의 마음속에 진정 캐릭터들이 실생활에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하였습니다. 그런 효과는 무엇보다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에 대한 굿즈(Goods)를 판매하는데에도 큰 도움을 주었을 것입니다. 

 

파산 위기였던 픽사의 구원자 영화 토이스토리

영화 토이스토리(Toystory)는 픽사에서 제작한 매우 유명한 애니메이션 작품입니다. 지금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애니메이션이 되었지만 당시 제작될 때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제작사 픽사는 스티브 잡스(Steve Jobs)의 전폭적인 지원과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파산위기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가 개봉하면서 픽사는 그 위기에서 건져지게 되었고 지금은 터미네이터2(Terminator2)와 쥬라기공원(Jurassic Park)와 더불어 대표적인 헐리우드 컴퓨터 그래픽 영화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장난감을 소재로 한다는 아이디어는 픽사의 단편 애니메이션 틴 토이(Tin Toy)에서 먼저 사용되었습니다. 틴 토이의 후속작 톤 토이의 크리스마스 소동을 기획하다가 극장 상영용 애니메이션 영화를 제작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토이스토리가 제작된 것입니다. 당시에 디즈니(Disney)에서는 과거 애니메이션의 흥행의 성공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늘 사용해 왔던 뮤지컬적인 요소를 첨가하기를 원했지만 픽사는 그 부분을 완강히 거부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거부를 한 것은 매우 잘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토이스토리에 뮤지컬 장면이 나온다고 생각한다면 정말 최악일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버즈(Buzz)대신에 슈퍼맨(Superman)을 넣을 생각이었고 보핍(Bopeep)대신 바비(Barbie)를 넣을 생각이었지만 이 판권을 가지고 있던 D.C코믹스(D.C Comics)와 마텔(Mattel)의 거절로 무산된 것입니다. 이후에는 토이스토리가 성공하면서 마텔과 협상이 성공되며 바비가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아무튼 토이스토리는 파산위기였던 픽사를 구원한 구세주 작품입니다.

 

장난감을 소재로 한 영화 토이스토리 줄거리

카우보이 인형 우디는 앤디가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장난감입니다. 수 많은 장난감들이 있지만 그들의 리더 역할을 맡으며 날마다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다른 장난감들도 앤디를 따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앤디의 생일파티가 열리고 앤디는 버즈라는 신제품 장난감을 선물로 받습니다. 버즈는 우주를 수호하며 평화를 지키는 우주 전사 장난감으로 수납식 날개, 개폐식 헬멧, 디지털 녹음된 음성, 레이저 발사 등 최첨단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앤디의 애착 장난감은 순식간에 우디에서 버즈로 바뀌게 되고, 다른 장난감들도 우디보다 버즈를 더 따르게 됩니다. 그래서 우디는 하루 아침에 2인자로 전락하게 됩니다. 우디는 자신의 자리였던 앤디의 애착 장난감과 모든 장난감들의 대장 자리를 모두 빼앗은 버즈를 시기 질투하고 자신이 우주 전사라고 믿는 버즈에게 넌 그냥 장난감일 뿐이라며 면박을 줍니다. 앤디네 가족이 이사를 가기 이틀 전 우디는 앤디가 피자 플래닛에 자신이 아닌 버즈를 데려가려 하자 질투심에 버즈를 벽과 선반 사이로 밀쳐내 버리려 합니다. 그러다 실수로 버즈를 창 밖으로 떨어뜨리게 되고 이로 인해 우디는 장난감들에게 질타를 받습니다. 우디는 버즈를 구원해 자신의 행동을 해명하려고 했지만 꼬여버리는 상황으로 인해 옆집에 사는 질 안좋은 아이 시드에게 붙잡혀 장난감들의 지옥과 같은 그의 집에 갇혀버리게 됩니다. 

 

아직 순수한 마음이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여러분에게 아직 순수한 마음이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이 영화를 꼭 보기를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집에 아이들이 있다면 이 영화를 보여주기를 추천드립니다. 아마 아이들은 매우 좋아할 것이고 장난감의 세계에 푹 빠지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