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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절임배추 이야기

by 사소한블로거 2024.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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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11월이 시작되었습니다.

'김장'이라는 단어가 여기저기서 들리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김장'을 절인 배추 vs 일반배추 했을 때에 장단점을 알아보고,

효능에 대해서도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절임배추의 역사와 전통

절임배추는 김장의 역사가 깊은 우리나라의 전통 재료입니다.

옛날부터 긴 겨울을 대비해 김장을 담가 보관해 온 풍습이 있었고,

이를 위해 배추를 절여 저장하는 방법이 발달했습니다.

 

절임배추는 겨울철 부족한 채소를 저장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이어졌으며,

오늘날에도 한국 김치의 기본 재료로 자리 잡았습니다.

 

 

2. 절임배추와 함께 추억의 김장 담그기

어릴 때 저희 부모님은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시고 함께 살았어요.

그때는 할머니 주도하에 김장을 담았죠.

그때 기억에 김장하기 전날 배추를 다듬고, 씻고, 소금 뿌려서 절여놓은 과정이 하루 꼬박 걸렸어요.

양념을 만드시면서 늘 배추 절이는 게 중요하고, 제일 어렵고, 손이 많이 간다고  늘 말씀하셨던 할머니의 모습이 생각나네요.

 

저희 할머니는 김장을 하실 때 150 포기 정도 하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마당에 항상 김장할 때는 배추가 산으로 쌓여있었죠.

 

배추를 절이고 나서도 아빠와 삼촌, 고모부들이 절임배추의 물기를 뺄 때

배추를 날라주셨어요. 양도 많고, 배추가 소금물에 절여 무게도 많이 나갔거든요.

다음날 김장 양념장을 만들 때 저희 집은 전라도라서 여러 가지 젓갈들을 넣었어요.

어마어마한 양의 양념장을 만들고 온 가족이 달려들어 배추에 양념을 입혔지요.

근데 아시죠?! 이때 필요한 것은?? 네~ 바로 수육이죠!!

배추를 양념에 바르기 시작할 때 한쪽에서는 돼지수육이 만들어지고 있었어요.

 

제가 어려서는 많이 못 도와 드렸지만 커서 함께 도와드릴 때는 김장하고 나서 늘 사우나하러 가서 

땀도 빼고 뜨거운 물에 몸도 녹이고, 시원한 식혜를 마시면서 이야기 나눴던 시간이 떠오르네요.

너무너무 힘들었거든요.

 

처음에 절임배추가 나왔을 때 저희 할머니와 엄마는 의심이 많으셨어요.

혹시나 천일염이 아닌 질 나쁜 소금으로 배추도 대충 씻고 절였을 거라는 의심이요.

하지만 막내고모가 절임배추로 김치를 조금 담가서 

함께 먹어본 뒤로는 절임배추를 구매하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많아 바뀌셨어요.

3. 절임배추 장점과 단점

절임배추의 장점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김장 준비 시간을 크게 줄여준다는 점이 제일 큰 장점이에요.

배추 절이는 시간을 줄이면서도 간편하게 바로 김치를 담글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또한 소금에 절인 상태라 김치의 발효도 빠르게 이루어진다고 해요.

김치 하면! 발효도 매우 중요한 거 아시죠?

 

반면, 단점은 소금 농도가 높을 경우 너무 짤 수 있으며, 신선도를 잘 유지하지 않으면

배추가 무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절임배추의 보관과 소금 농도 조절이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4. 절임배추 선택방법과 보관법

좋은 절임배추를 선택하려면 잎이 잘 절여져 부드러우면서도 아삭한 느낌을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데요.

 

잎이 너무 무르거나 색이 변색되어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하실 때

꼭 리뷰를 확인하셔서 상태가 괜찮은지 확인해 보는 방법도 좋고요. 유명한 절임배추 브랜드를

선택하면 품질을 더 신뢰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절임배추는 구입 후 바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냉장 보관을 해야 한다면 1~2일 정도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물기를 최대한 빼고 밀폐 용기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김장철 절임배추 절이는 방법과 팁

이번에는 좋은 배추를 구매한 뒤 직접 절이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절임배추를 만들기 위해선 깨끗하게 씻은 배추를 준비하고 소금농도를 잘 조절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소금은 보통 배추 양의 10% 정도 사용하며, 물과 소금을 섞어 배추가 골고루 젖을 수 있도록 절이는 것이 좋아요.

절이는 시간은 배추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6~8시간 정도가 적당합니다.

 

중간중간에 배추를 뒤집어주면 더욱 고르게 절여지게 됩니다.

 

절임배추를 절일 때 소금 농도가 중요하다는 말은 반복적으로 하게 되네요. 

그만큼 너무 주요하기 때문입니다.

 

너무 짜면 배추의 식감이 손상될 수 있고, 너무 싱거우면 발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김치가 빨리 상할 수 있어요.

 

배추의 양과 크기에 따라 소금 농도를 조절하는 것이 핵심이며, 10% 정도의 소금 농도가 일반적이에요.

또한 중간에 소금물을 배추 위에 다시 부어주면 골고루 간이 배게 된답니다.

6. 절임배추로 김장을 쉽게! 김장 준비의 첫걸음

다들 김장하시 때 좋은 배추로 담가야 맛있다는 기본은 알고 계시죠?

그 좋은 배추를 직접 절여서 김장하는 방법과 좋은 절임배추를 사서 양념만 만들어서 김장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절임배추는 배추를 소금물에 일정 시간 담가 두어 적절히 간이 배도록 한 상태의 배추입니다.

배추를 절이는 것은 김치를 담글 때 소금에 절여 배추가 부드러워지고 적당히 익혀지도록 만드는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절임배추는 손쉽게 구매할 수 있고, 특히 김장 준비 시간을 줄여주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절임배추를 이용하면 김장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배추를 절일 때의 실패를 막을 수가 있어요.

 

7. 절임배추로 만든 김치의 특징과 맛

절임배추로 만든 김치는 더욱 부드럽고 간이 잘 대어 있어 풍부한 맛을 자랑해요.

특히 잘 절여진 배추는 김치 양념이 고루 스며들어 맛이 깊어지고, 발효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절임배추로 만든 김치는 일반 생배추로 만든 김치보다 짧은 시간 안에 발효가 이루어져, 금방 맛있는 김치를 맛볼 수 있어요.

 

8. 절임배추를 활용한 간편 김치 레시피

절임배추는 김치 이외에도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요.

배추김치찜이나 배추된장국 등으로 맛있게 변신할 수 있으며, 배추를 절여 놓으면 아삭한 식감을 유지한 상태에서 쌈이나 샐러드에도 사용할 수 있어요.

또한 배추전이나 배추 샤부샤부에도 활용 가능해 요리의 폭이 넓어집니다.

 

자! 이렇게 절임배추에 대해서 작은 부분 알아보았습니다. 다가오는 김장철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모두가 즐겁고, 입맛 행복한 김장들 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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